오늘은 10월 21일. 이제 휘슬러 스키장의 공식 오픈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잇지요. 마을에도 소복히 흰 눈이 쌓였길래 차를 몰고 KadenWood 로 올라가서 광용, 준영, 소영이와 함께 휘슬러의 슬로프를 밟았습니다.
살짝 쌓인 눈위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휘슬러의 크레이지 로컬들도 만나고 우리도 신나게 눈싸움을 즐겼답니다. ㅋㅋㅋ
겨울의 한 복판에서 뛰어놀았지만 저 아래 구름 밑으론 단풍든 나무들과 호수의 모습이 한가을의 정취였습니다. 겨울과 가을을 동시에 즐긴 하루였네요.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.